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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신연희 구청장 남편

바이효니 2017. 8. 28. 16:30

 

 

신연희 구청장 남편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신연희 구청장이 지난달 21일 부하 직원 A 씨와 구청 전산센터 서버실에서 전산 자료를 삭제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여 의원은 "CCTV 영상에는 신 구청장이 오후 6시 업무 시간 이후 서버실에 들어가는 모습, 신 구청장이 A 씨와 함께 있는 모습 등이 그대로 녹화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또 "경찰이 신 구청장의 증거인멸 CCTV를 확보하고도 부하 직원 A 씨의 단독 범행으로 발표하고 A 씨만 불구속 입건했다"며 "경찰이 왜 신 구청장의 증거인멸 범행을 은폐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문재인 대통령 허위 비방과 더불어 횡령-배임 혐의 관련 증거인멸에 직접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관련 CCTV는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신 구청장이 구체적으로 증거인멸에 관여했는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 구청장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허위-비방글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입니다.

당시 경찰은 신연희 구청장이 보낸 허위사실은 총 8가지 종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자 그대로 적으면 ‘놈현·문죄인(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하적 표현)의 엄청난 비자금’ ‘세월호의 책임은 문재인에 있다’ ‘양산의 빨갱이 대장 잡으러 간 태극기 애국보수 국민 영상’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등 내용이었습니다.


 

 


대부분 글에는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다만 신연희 구청장은 이런 메시지나 영상을 직접 제작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신 구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기간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겹치지 않았다”면서 “원래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교환했을 뿐 문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조기대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때였고, 자유한국당에서도 1월에 대선후보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선거운동 기간이었고 낙선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고 말했는데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증거를 없애는 데 직접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선웅 강남구 의원은 지난달 신 구청장이 증거인멸 현장인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전산실에 들어간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네요.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A 과장이 지난달 21일 전산실에서 자료를 삭제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밝혔지만, 신 구청장의 모습이 담긴 사실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A 과장이 지난달 21일 저녁 6시 이후 수 시간 동안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보고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강남구청 측은 신 구청장이 A 과장으로부터 사적인 자료를 삭제하는 과정을 설명받기 위해 전산실에 들어갔을 뿐 증거인멸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는 바입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자신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삭제하는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그는 뿐만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진돗개를 선물한 혐의로 뇌물 혐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강남구는 '신 구청장이 증거인멸 현장인 강남구청 전산정보과가 관리하는 서버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에 대해 "A 과장과 전산실을 간 것은 맞지만 A 과장이 불필요한 자료를 지우겠다고 보고하자 이참에 서버와 하드웨어를 직접 한 번 보고자 전산실을 찾은 것 뿐"이라며 증거인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증거인멸 지시를 하려 했다면 구청장실에서 하면 되지, 뭐 하러 CCTV가 있는 전산실을 같이 갔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증거인멸은 지난달 21일 오후 6시 업무시간 이후부터 자정 전 늦은 밤까지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A 과장에 의해 수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수사관 4명이 전산정보과를 찾아 신 구청장의 횡령‧배임 사건 수사에 필요한 자료 임의제출을 요구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A 과장이 삭제한 자료는 강남구청 직원 1500명이 그동안 컴퓨터로 프린트한 문서 내용이 그대로 담긴 압축파일들로, '출력물보안시스템' 서버에 저장돼 있었는데요.

전산정보과 서버실을 비추고 있는 CCTV영상에는 신 구청장이 오후 6시 업무시간 이후 다수의 참모진을 대동하고 서버실에 들어가는 모습, 신 구청장과 A 과장이 함께 있는 모습 등이 그대로 녹화돼 있었습니다.

신 구청장이 서버실에 들어갈 때 A 과장이 문을 열어주고 인솔하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보다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확실한 수사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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