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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조재연 대법관

바이효니 2017. 7. 5. 10:53

조재연 대법관



이번주는 인사청문회가 있는 슈퍼위크이죠.

그중 조재연 변호사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지금 만나볼까요?


 

 

ⓒ다음인물정보


먼저 조재연 변호사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그는 56년생으로 올해나이 만 61세입니다.

그는 전형적인 엘리트코스와는 달리 '상고출신', '야간대학', '사시수석'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스시스

 

16일 양승태 대법원장에 의해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조재연 사법연수원 12기 변호사는‘서울대 법대’로 시작하는 기존 대법관 후보들의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와 다른데요.

이 때문인지 그는 이번 대법관 후보직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고졸 직장인 은행원에서 사시를 수석하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주목됩니다.



 

 


그는 1974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었는데요.

그의 상고 진학은 선친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이였다고 합니다.



그의 가정은 유복하지 않았기에,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함경남도 원산에서 피란 와 강원도 일대에서 탄광과 벌목장에서 닥치는 대로 일해 가족의 생계를 꾸렸다고하네요.

 

 

 


그는 당시 가난한 수재들이 모이는 덕수상고를 나와 안정된 직장을 얻었지만 배움에 대한 갈증이 풀리지 않았다고합니다.

때문에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다니다가 76년 성균관대 법학과 야간에 입학해 못다 한 학업을 이어갔다고 하네요.


 

 


‘주경야독(晝耕夜讀)’의 시간 끝에 80년 대학을 졸업한 해에 치른 22회 사법시험에서 그는 수석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친은 그의 합격 소식을 듣지 못했다네요.

그의 아버지는 같은 해 중풍으로 쓰러져 작고했습니다.


 

 


 이후 장남으로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돌보는 가장이 된 그는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하다 11년 뒤인 93년 변호사 개업을 했습니다.


 

 


본 청문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의 인사 청문회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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