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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고대영 사장 퇴진

바이효니 2017. 7. 4. 23:28

 

 

KBS 고대영 사장 퇴진 기자 파업



KBS 13년차 이하 기자들 273명이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의 퇴진을 위한 총파업과 제작거부를 촉구하는 연명 성명을 내서 화제인데요.

고대영 사장이 어떤 인물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다음인물정보


먼저 고대영 사장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그는 55년생으로 올해나이 만 61세입니다.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이후 1985년에 KBS 11기 기자로 입사하여 모스크바 특파원, 시청자센터 부주간을 거쳤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종훈 KBS 기자협회장이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KBS 기자협회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이 고대영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에서 KBS 기자협회는 'KBS 추락의 핵심에 고대영 사장이 있다'며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를 위해 전면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들어간 KBS 기자협회가 오늘 오전 출정식을 열었디고하네요.


 

 


KBS 기자협회는 제작 거부 선언문을 발표하고 보직 간부를 제외한 470명의 기자가 대부분 제작 거부에 참여한다고 밝혔죠

KBS 기자협회는 제작 거부의 1차 목표는 고대영 사장의 퇴진이며, 양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신념과 진실에 기반한 취재를 하기 위한 당면 목표라고 강조했죠.

 

 



KBS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결방이 확정된 프로그램은 KBS 2TV의 '경제 타임'뿐이고, 1TV와 2TV 14개의 뉴스 프로그램들은 아직 결방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합니다.

하지만 제작 거부가 길어질수록 사실상 각종 뉴스, 시사 프로그램 결방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네요.


 

 


하지만 현재 kbs측은 경제타임만 결방일뿐 뉴스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후 그는 2008년 이병순 사장때 보도본부 보도총괄팀장까지 승진하였고 3년후에는 보도본부장까지 올랐지만 

얼마뒤 당시 6월 임시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의 실패 책임으로 당시 콘텐츠본부장였던 길환영 전 사장을 포함한 6명과 함께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사표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장인 김인규 전 사장은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는데요.

이후 9월에 현대차에 골프접대 논란이 터지면서 결국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4년에 자회사인 KBS 비즈니스 사장으로 복귀하였으며 2015년 11월부터 조대현 사장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죠.


 

 


하지만 이번에 13년차 이하 기자들은 4일 ‘우리는 행동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가장 견고한 형태로 임기가 보장되어야 할 대통령마저도 국민의 뜻에 반할 때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탄핵되는 판국에,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가치를 송두리째 날려버린 장본인이 단지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쳤다는 이유만으로 임기 보장을 외치는 건 그저 허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컷뉴스


그리고 이어, 우리는 고대영 사장을 퇴진하게끔 만드는 실질적이고도 유일한 길이 우리 스스로가 일터에서 잠시 떠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는데요.

그것을 총파업이라 부르든 제작거부라 부르든 중요치 않다며 우리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KBS는 위기냐는 시선이 많은데요.

한켠에서는 이미 위기의 단계를 저만치 지나 추락 혹은 추락 이후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종 비리와 적폐로 물들어진 공영방송 KBS는 진앙과 진원이 뉴스였고, 보도국이였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이번엔 기자들이 들고 일어났는데요.

그들은 우리도 ‘감히’ 요구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양대 노조 위원장이 이사장의 용퇴를 건의한 것을 두고 성명서는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감히 사퇴를 요구했다’. 작지만 눈에 박히는 부사어 ‘감히’를 본다라고 서두를 열며,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행위가 ‘감히’라는 부사어를 동반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얼마나 봉건적 권위주의로 가득한 문장인지 성명서를 쓴 이사들은 아마 인지조차 못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도 ‘감히’ 요구한다. 사장과 이사장의 퇴진을 말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연명서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확고히 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하루빨리 적폐청산이 이루어져 보다 청렴한 나라, 공정한 뉴스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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