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원유철

원유철 vs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원유철 후보는 27일 본인 또는 본인의 주변을 둘러싼 법정 다툼을 '서로' 지적하며 날선 공방을 벌여 화제인데요.

지금 바로 둘의 대립,

어떤 내용인지 만나보시죠!

 

 

ⓒ뉴스시스

  원유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 100분 토론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해 혹시 정치자금법 재판 때문에 야당 대표가 되면 법에 일종의 정치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닌가하는 차원에서 출마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많다며 공격했는데요.

 

 

만약 그러한게 사시이라면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홍준표 후보를 향해, 당 대표도 했고 대통령 후보도 했던 분이 당이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시점에서 굳이 당 대표에 나와서 당원과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야 하는지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다음인물정보

여기서 원유철 의원에 대해 살펴보면,

그는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이고 그는 1962년생으로 올해나이 56세입니다.

그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고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1991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최연소인 만 28세로 당선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당시 집안에 특별한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당선 전에 LG화학에서 근무한 것 외에는 특별한 이력은 없었기에 더욱 화제였었죠.

 

 

그런 그가 이번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또 다시 당 후보로 나온 홍 후보를 향해 

이번 경선이 만약 잘못된다면 우리 당은 진짜로 궤멸되는 순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원 후보는 만약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면 

5년 동안 그 재판은 중지가 돼서 아무 문제가 아니지만, 당 대표는 치외법권 지역에 있지 않다면서.

 만약 당 대표가 되면, 대법원에서 잘 되길 바라지만 잘못될 경우 자유한국당 운명은 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후보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왜 대선 후보로 내세웠냐고 반박하면서

당시 당에서 64% 이상 압도적 지지로 대선 후보에 내세울 때는 그 논쟁이 안 됐느냐고 이야기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홍준표 후보는 이번에 경선 하면서 원 후보에 대해 실망 많이 한다며 그런 식으로 내부 총질해서 진 사람이 이미 바른정당으로 다 갔다고 역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자신은 판결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원 의원이 준비를 좀 해야 할 것이라며 보좌관도 산업은행 건으로 구속돼 있는데 보좌관이 친구 아니냐고 또 다시 언쟁을 벌엿습니다.

 

 

다시 돌아가 원 후보의 과거를 살펴보면

그의 경우, 별 특별할 것 없는 이력과 재산도 많지 않음에도 국회의원까지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도의원 시절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무보수 명예직이라 움직이는 모든 것 자체가 내 돈이 들어가는 형편에서 정말 구석구석을 챙기며 불편을 해결해주기 위해 발로 뛰었기에

그가 지금 이자리에 올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를 살펴보면 누리꾼들은 그때의 그가 지금의 그 원유철과 같은 사람이 맞나는 식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네요.

 

 

그는 핵무장론을 주장하는데요.

2016년 2월 15일 임시국회 연설에서 '평화의 핵' 이라는 표현을 쓰며 북핵에 맞서기 위한 독자 핵무장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오마이뉴스

사실 원유철의원은 몽준 전 의원 못지않게, 여당 내에서 독자 핵무장을 주장했던 대표적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 발언은 여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국회 연설을 통한 공개적인 주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논쟁거리가 되었습니다.

모쪼록 두분의 설전.

어떻게 끝날지 기대되는데요.

한국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는 29일(목)에는 TV조선, 30일(금)에는 SBS와 KBS 공동 주관 토론회에서 각 한 번씩 더 열릴 예정이라고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