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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바이효니 2017. 7. 31. 22:03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뉴스룸에 출연해 “북한이 한동안은 공세를 취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대화를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한 정 전 장관은 손 앵커의 “핸리 키신저‘에 대한 질문에 ”핸리 키신저는 외교계에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는 ’북한정권을 붕괴시킨 후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는 진행이 어렵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았습니다.


 

 

ⓒ다음인물정보


정세현 전 장관은 45년생으로 현재 만 72세입니다.

그는 만주출생이라고하네요.

그는 한반도 평화포럼 이사장이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평화협력원 이사장입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 박사 출신으로 

2002년 청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네요.


 

 


한편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출연한 정 전 장관은 북한의 ICBM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대응 지시에 대해 “주로 국방부 이야기를 대변하신 것 같고 외교부나 통일부의 이야기가 빠진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김대중 정부 2002년 1월부터 노무현 정부 2004년 6월까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북한문제에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이번 icbm에 대해 그는 북측이 미국과 직접 담판하려는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정부 대책은 국방부 위주로 나온 것으로 보이며, 이로서 올해 안에 미북 대화 물꼬 터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이야기하였네요.



북한이 또 ICBM급 미사일을 도발한 사실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미국의 CNN은 뉴욕과 시카고도 북한 미사일의 사정권이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했고 우리 정부도 이제는 사실상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보고 사드의 추가 배치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



 

 

북한의 미사일 수준은 지금 어디라고 판단하냐는 질문에 그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지금 시카고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1만 킬로미터까지 날아간다는 얘기인데 지난 4일날 발사된 그 미사일이 약 8000km짜리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까지 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불과 20여일 만에 2000km가 늘어났다, 요게 중요한 대목이라고 밝혔네요.

  

 

 


거리상으로 그런데 실제로 대기권의 재진입이라든가 세부 기술까지도 다 확보가 돼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그건 저는 평가가 좀 엇갈리는 것 같아요. 미국 쪽에서는 그런 정도 기술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은 왜 미사일을 쏘고 또 쏘고 제재를 받고 받고 하면서도 이렇게 '레드라인'을 넘나드는 걸까요라는 질문에는

미국과 직접 담판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거리가 8000km에서 1만 킬로미터, 지금 1만 2000km면 뉴욕, 워싱턴까지도 도달하는 미사일이 되는데 그게 겁나면 직접 미국이 나와서 북한과 협상하자 그래서 군사적으로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해 주고 수교해주고 그리고 평화협정 체결해 달라 그 메시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ICBM급 미사일의 발사로 그동안 미국이 취해 왔던 정책. 중국을 압박해서 북한을 제재해 보자라고 하는 전략은 결국 실패한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온다고합니다.

이어, 지난 9년 동안 결국 미사일 개발하도록 시간만 준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그는 미국이 오바마 때부터 중국 역할론, 중국 책임론을 제기했었는데 그거 참 바보 같은 얘기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은 중국이 북한을 얼마든지 다룰 수 있다 하는 전제 하에서 하는 얘기인데 중국이 왜 미국 좋은 일을 해 줍니까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북한이 이렇게 해서 미국의 국력을 소모시키고 있는데 중국이 나서서 그런 일 하지 마라, 그렇게 해 줄 리가 있습니까라고 이야기했네요.



미국이 계산을 잘못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미중 간에 패권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힘을 보태주는 일을 왜 중국이 하겠습니까? 그건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었고 그 오판 때문에 중국한테 책임을 넘기는 그 상황에서 북한은 마음 놓고 미사일을 개발하고 핵실험을 해서 미국을 공격하고 위협할 수 있는 선까지 이미 도달했습니다. '레드라인'이라는 말이 결국 그런 거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31일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배치 등 강경대응 지시에 대해 "주로 국방부 얘기를 대변하신 것 같고, 외교부나 통일부 얘기가 빠진 것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과의 관계도 있고 남북 관계도 있고 그런데 군사적인 조치만 주로 지시가 내려온 걸 보고, '아 이것은 국방부가 사전에 북한 동향을 감지하고 시나리오별로 준비를 해 놨다가 대통령한테 드리니까 대통령은 외교적인 고려나 남북 관계를 고려할 틈이 없이 그냥 그대로 발표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미 일각에서 '선제타격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거 할 수 없다. 지금 남쪽 5천만을 인질로 잡고 북한이 저러는데 저쪽이 맞으면 가만 있겠나"라며 "군인들은 우리 북한이 공격을 하면 가만 안 놔두겠다, 그리고 원점을 때리겠다, 무슨 뭐 정밀타격으로 북한에 쓴맛을 보여주겠다는 그런 말은 잘하는데 말폭탄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북핵 원점타격이 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핵무기 정밀타격이라는 건 핵무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얘기 아니겠나? 발사대 없애라는 얘기가 아니고, 그러니까 북한이 틀림없이 지하에 여러 군데 분산 배치시켜놨을 텐데 그걸 어찌 알고 때린다는 것인가"라며 "정밀타격이 됐건 무슨 전면 전략적인 타격이 됐건 간에 그건 바로 한반도 전쟁의 재발"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ICBM 발사 의도에 대해선 "미국과 직접 담판하겠다는 것"이라며 "지금 거리가 8천km에서 1만km, 지금 1만2천km면 뉴욕, 워싱턴까지도 도달하는 미사일이 되는데 그게 겁나면 직접 미국이 나와서 북한과 협상하자 그래서 군사적으로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해 주고 수교해주고 그리고 평화협정 체결해 달라는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벼랑끝 전술을 쓰면 쓸수록 처음에는 미국이 가만 안 둘 것처럼 하고 군사적인 공격까지 하겠다고 겁을 주지만, 군사적 공격은 못하는 거 아닌가? 전쟁으로 바로 가는 거니까"라며 결국은 미국이 북한을 불러냈는데요.


 

 


우리 몰래 그것도, 베를린이다, 무슨 쿠알라룸푸르나 이런 데로 불러내서 접촉을 한 결과 나중에 공식적으로 회담이 물 위로 수면 위로 올라오고 그때 우리가 끼지를 못하는 그런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통미봉남'이라는 거고 요즘은 그걸 영어로 '코리아패싱'이라고 한다"며 '코리아 패싱'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前 관료 겸 교수, 외교학자, 제11대 원광대학교 총장입니다.



 

 

1945년 만주국(현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 태어났다. 8.15 광복 후 귀국하여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성장하였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외교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1977년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공산권연구관실 연구관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전두환 정부 때는 일해연구소(현 세종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노태우 정부 때는 민족통일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는 명지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로 있다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관을 지냈고, 2002년 1월부터 2003년 2월까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네요.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고서도 유임되어 2004년 6월까지 통일부 장관을 지냈네요.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원광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모쪼록 북미관계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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