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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원인 피프로닐

바이효니 2017. 8. 15. 20:39

살충제 달걀 원인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달걀,

이런 달걀에 사람의 건강에 해를 입히는 살충제 성분이 함유되어있다고 해 논란인데요.

모든 달걀이 그런 것이 아닌, 진드기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뿌린 피프로닐을 뿌린 닭이 낳은 달걀들이 다름아닌 살충제 달걀로 불려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보시죠.



계란은 가장 맛있고 저렴하고 지구에서 가장 멋진 단백질원이죠. 이건 사실이에요. 계란은 영양가가 아주 많고 정말 요리하기 쉽죠.

-제이미 올리버



 

 

우리의 밥상을 책임져주던 반찬 중 하나인 달걀.

이런 달걀을 마음껏 사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다름아닌 살충제 성분때문입니다.


 

 


살충제 달걀 파문이 처음 시작된 유럽에서도 불안감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살충제 달걀을 사용한 식품이 적발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이 달걀이 들어간 마요네즈와 빵 등 8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4개 가운데 1개꼴인 18개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나왔다고 하네요.

모두 음식점에 공급된 도매용 제품인데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 수입한 것들이었네요.


 

 


 

 

검출된 피프로닐 양은 최대치가 킬로그램당 0.1밀리그램으로 유럽연합 기준치보다 낮았지만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네요.

지난 1일 네덜란드가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된 파문은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내 16개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고합니다.

 

 


 

 

프랑스인 파스칼 인터뷰는 "어떤 화학약품이 사용됐는지 알 수 없잖아요, 15년이나 20년 뒤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죠."

네덜란드 정부가 살충제에 오염된 달걀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지난해 파악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책임공방도 거세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로사리오/EU 집행위 대변인] "지금은 협조하면서 솔직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누구의 책임인지 따질 때가 아닙니다."

현지 언론은 3주째 각국 정부가 건강에 치명적이지 않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똑같은 주장을 되풀이했지만 파문과 우려는 더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네요.


 

 


얼마 전 유럽산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데 이어 국내산 달걀에서도 이와 같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는데요.

 당국은 전국 모든 농장의 달걀 출하를 금지하고,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친환경 산란계 농장입니다. 닭 7만 마리를 키워 하루에 달걀 2만4천 개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더니 이곳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었다네요.


 

 


유럽에서 문제가 된 바로 그 성분 피프로닐이죠.

피프로닐은 인체에 미치는 독성 때문에 닭을 대상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품목입니다.

검출치는 킬로그램당 0.0363mg으로 국제 기준치보다 1.8배를 초과했다고 밝혀졌습니다.


 

 


닭 진드기 퇴치용으로 쓴 것으로 보입니다.

농장 주인는 평소 쓰던 약이 올여름에는 잘 듣지 않자 농약 70병을 구입해 이달 초 살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경기 남양주시청 유기농업과에서는 다른 사람 소개로 구입해서 '좀 강한 약을 썼다'고 얘기하는데, 나쁜 효과가 있다는 거는 전혀 모르고 사용한 것으로 본인은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농가가 피프로닐을 살포한 다음 날부터 어제까지 생산된 달걀은 19만 개로 수도권 11개 업체를 거쳐 이미 시중에 유통된바 있습니다.

경기 광주의 농가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죠.


 

 


비펜트린은 미국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네요.

농식품부는 두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의 유통 경로를 추적해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국은 또 어제 자정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의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모레까지 전국 1465곳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죠.


 

 


문제가 되는 만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국민들의 건강과, 민간 농가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조치로 하루빨리 바로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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