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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동진 별세

바이효니 2017. 8. 28. 14:31

 

 

조동진 별세



 한국의 밥 딜런, 음유시인 등으로 불린 포크 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요계에 큰 별이 지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고인의 마지막 노래는 공연장이 아닌 하늘에서 울려퍼지게 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오전 3시 43분 별세했는데요.

향년 70세.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나 대중 모두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추모하고 있습니다.



미스틱의 수장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조동진 형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동진의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배우 최명길 역시 "'겨울비', '그렇게 10년', '빈 하루' 추억과 아쉬움과 아련함과. 항상 내 마음 속의 휴식과 같은 음악이었는데. 조동진, 멋진 음악인"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빈소에는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조문을 하거나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를 표하고, 음악팬들 역시 SNS에서 추모 열기를 더하는 모습입니다.


조동진나이는 1947년생으로 그는 오늘 2017년 8월 28일 향년 7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동생 조동익, 동생 조동희가 있고,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중퇴하고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포크계의 대부로 불리는 그는 이미 방광암 투병중이였는데 자택에서 쓰러져 오늘 새벽에 별세하셨다고합니다.

그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과 대중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요.



공연 포스터의 글귀도 가슴 먹먹하게 하는데요.

지금아니면 언제 또 올지 모르는 '하나'의 공연이라는 주제로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라는 공연명의 콘서트를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였습니다.


 

 

,



하지만 결국 고인의 목소리는 우리네 마음속에만 남게 되었네요.

음악의 거장인만큼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이들이 굉장히 많앗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인데요.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라고 합니다.

 

 


이미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였기에 그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자택에서 떠나실 줄은 몰랐네요


 

 


이로써 조동진이 푸른곰팡이 소속 뮤지션들과 함께 9월 16일 진행할 계획이었던 공연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의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공연을 주관하는 마장 뮤직 앤 픽쳐스(Machang Music&Pictures)는 이날 “현재 장례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연 일정에 대해 내부에서 논의된 것은 없습니다.

이후 회의를 통해 정확한 공연 일정에 대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푸른곰팡이의 리더이자 조동진의 동생인 조동희와 장필순, 한동준, 이규호, 오소영 등 12팀이 참여해 ‘동아기획’에서 ‘하나음악’, ‘푸른곰팡이’로 이어진 조동진의 음악 정신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특히 조동진을 비롯해 푸른곰팡이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것은 지난 1998년 ‘꿈의 작업’ 이후 약 20년 만이기 때문에 많은 팬의 기대를 모았고 일각에서는 하나음악을 되살리자는 의견까지 나왔지만 조동진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조동진은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등의 주옥같은 노래를 발표한 통기타 가수로 1980년대와 1990년대 포크음악을 이끈 인물입니다.

요 근래의 젊은 친구들에게는 생소 할 수 있겠지만 우리네 부모님들은 모두가 아는 목소리입니다.


 

 

그는 1966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뒤 1967년 미 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로 음악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9년 1집 앨범 '조동진'(행복한 사람)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 세상에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의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은 대중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1집 앨범 '조동진'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음악적 열정을 뽐냈다. 가수 한동준, 이병우, 장필순, 김광석, 조규찬, 유희열과 작업했으며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를 주최해 후배 싱어송라이터 원석을 발굴하는 데 힘썼습니다.


 

 


이후 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는데요.

그는 마지막까지 내달 16일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의 공연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13년 만에 레이블 푸른곰팡이 소속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었지만, 끝내 오를 수 없게 됐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장필순, 한동준, 이규호, 오소영 등 '조동진 사단' 11팀이 출연합니다.

조동진의 부재는 팬들과 동료 선후배가수들에게 짙은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가을이 되면 더욱이 조동진의 목소리가 그리워지겠지요.


 

 


부디 그간 아프셨던 만큼,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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