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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추명호 국장

바이효니 2017. 8. 19. 00:49

추명호 국장



추명호 전국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국정원 내부 보고서가 밝혀졌습니다.

 '8국장, 부적절한 원내 외 처신으로 우려 야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당시 8국장이던 추명호 전 국장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고 하죠.



보고서는 추 전 국장의 고압적 리더십으로 인해 부서 내 불만이 팽배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한 4급 직원이 출입증을 분실하자 "반성문 1천 장을 써 오라"고 한 일이 대표 사례로 나타나 있죠.


 

 



또, 한 간부에게는 국장 앞에서 짝다리를 짚었다고 혼내는가 하면, 바보 같은 놈이 간부 자리에 앉아 국내 정보를 망치고 있다며 폭언을 한 것으로 기록되었죠.



 

 


가족초청 행사에 한 직원이 출입 신청서를 가져오지 않아 현장에서 재발급을 받자 "정신이 빠졌다"며 인사상 불이익까지 언급한 것으로 나타나 있죠.


 

 


추명호는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41기 출신의 예비역 중위이였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및 과거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가정보원 제8국의 국장이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를 계기로 세상에 알려진 군내 사조직 알자회의 일원인데요.

최순실을 등에 업고 보고라인을 무시하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직보했다는 논란의 장본인입니다.



세계일보가 입수한 ‘최순실 비선을 활용한 군 인사 개입 관련 의혹 보고’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알자회 출신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자신의 누나와 최순실과의 친분을 계기로 비선라인에 접근해, 알자회 선배인 조현천(육사 38기) 기무사령관을 추천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후 조현천 사령관은 군대 내부 인사 정보를 추명호 전 국장에 전달했고, 추 전 국장은 이를 다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봉근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제공해 군 인사에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세훈이 국정원장에서 물러난 이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끼고 남재준 신임 국정원장과 강압적으로 독대하여 국정원 운영 및 인사 방향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의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파문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데요.

2014년 '정윤회 문건'을 보도했다가 경질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국회 청문회장에서 공개한 양 대법원장 사찰 관련 대외비 문건은 국정원 보안마크를 뜻하는 '차' 단어가 새겨져 있어 추명호가 양 대법원장의 사찰 과정에 중간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 별도의 해명을 내어놓지 않았죠.


 

 


이렇게 재직 당시 청와대 실세들을 등에 업은 추명호 전 국장은 국정원 내부에서도 여러 횡포를 부린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는데요.

추전 국장이 국정원 초유의 인사 전횡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도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측근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려다 무산되자 8국 직원들과 다른 국 직원 사이의 인사교류도 막았다는 건데요.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이런 추 전 국장의 행태가 직권 남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죠.


 

 


국정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에게 국정원 고위간부가 비선 보고해왔다는 의혹을 2년 전부터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의 국내정보수집을 총괄했던 추명호 전 국장이 우병우 전 수석과 지나친 유착 관계였다는 국정원 내부보고서를 SBS가 입수했다네요.



국정원 적폐청산 TF도 이 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병기 국정원장 시절인 지난 2015년 2월 국정원은 당시 추명호 8국장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하네요.



추 전 국장이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실세들에게 절차에 따르지 않고 따로 보고를 한다는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인데요.

국정원은 조사 결과를 담은 내부 보고서를 통해 추 전 국장이 우병우 민정수석과 긴밀한 보고 라인을 유지한다며 지나치게 유착돼 있다고 지적했다고하네요.



우병우 비선 보고 의혹은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제기됐는데, 국정원에서는 1년 8개월 전부터 이미 파악을 하고 있던 거라고하네요.



또 보고서에는 추 전 국장이 문고리 3인방인 안봉근 비서관 등 청와대 내부와도 연계를 맺고 있다고 기록됐다고하네요.

이들과의 관계는 국회의원 시절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담당했던 또 다른 국정원 직원을 매개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고하네요.



해당 내용을 보고받았던 당시 이병기 국정원장은 지난 1월 특검에 나와 "보고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진술했다고합니다.

하지만 추 전 국장은 별다른 내부징계 없이 퇴직해, 적폐청산 TF 조사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되네요.



국정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에게 국정원 고위간부가 비선 보고해왔다는 의혹을 2015년부터 파악하고 있었다고 SBS가 18일 보도했습니다.



24일 청와대에서 발견된 박근혜 정부의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데요.

 


24일 청와대에서 발견된 박근혜 정부의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SBS가 입수한 국정원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명호 전 국정원 8국장은 우 전 수석과 청와대 실세들에게 긴밀한 보고라인을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치게 유착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2015년 2월 국정원 당시 8국장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 보고서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청와대 내부와도 연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네요.



SBS는 국정원을 통해 추 전 국장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국정원 측은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연락처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적폐 청산이 이루어지는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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